SUBTOTAL 함수 사용방법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면서 합계를 계산해야 하는 일들이 자주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하나 계산기를 이용해서 타이핑을 직접 해야 한다면 정말 번거로울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자동으로 계산하기 위하여 SUM 함수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소계나 총계를 구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SUBTOTAL 함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UBTOTAL 함수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SUM 함수란

SUM 함수는 셀의 합계를 반환하는 함수입니다.

 

예)

3+2=5

 

SUBTOTAL 함수란

SUBTOTAL 함수는 집계 함수를 사용하여 열방향 데이터의 소계를 반환하는 함수입니다.

 

예)

그룹 A :  3+2=5(A그룹의 소계값)

그룹 B : 2+4=6(B그룹의 소계값)

총계 :  5+6=11(모든 그룹의 총합)

 

SUM vs SUBTOTAL

위의 예시로도 아셨겠지만, SUM 함수와 SUBTOTAL 함수의 차이를 보자면 아래의 그림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두 함수의 차이가 더 와닿습니다.

SUM 함수는 단순히 값의 합계만을 구하는 함수이고

SUBTOTAL 함수로는 값의 소계나 총계를 구할 수 있는 함수입니다.

 

SUM 함수만을 사용하여 총합계를 구하고자 했더니, 소계까지 합쳐지는 바람에 총계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SUBTOTAL 함수 사용방법

필요한 값

SUBTOTAL(함수코드, 범위 1, [범위 2])

 

SUBTOTAL 함수의 필수 매개변수는 2개입니다.

 

첫 번째, 함수코드란

소계를 집계할 때 사용할 집계 함수입니다.

이는 코드로 사용합니다.

저는 위의 예시에서 합을 구하였습니다.

SUM 역할을 하는 함수코드는 9입니다.

 

평균, 카운트, 최댓값 등등 다른 집계 함수들도 코드화되어있습니다.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두 번째, 범위란

집계할 범위를 지정해 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필수값이 아닌 선택값입니다.

소계를 계산할 추가 범위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소계 구하기

그럼 앞서 작성해 봤던 표의 소계를 구해보겠습니다.

 

저는 식비와 생활비의 소계를 구할 것입니다.

먼저 SUBTOTAL 함수를 이용하여 식비의 합을 구해보겠습니다.

=SUBTOTAL(9,D4:D5)

 

식비의 합(SUM)을 구하는 것이니 함수코드 9를 사용하였고, 합을 구할 범위를 지정해 주었습니다.

생활비도 같은 방식으로 합을 구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보니 의아합니다. 이건 SUM으로도 가능한데.. 왜 굳이 SUBTOTAL을 사용했을까요?

총계도 구하기 위해 SUBTOTAL 함수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총계는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총계 구하기

 

위의 함수 사용법에서도 첨부하였지만, 다시 한번 함수 설명을 찾아보면..

 

이 문장을 통해 총계를 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함수코드에 100을 더하여 사용하면 숨겨진 셀은 건너뛸 수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함수코드에 100을 더하면 지정한 범위에서 SUBTOTAL은 제외하고 더하겠다는 의미로 사용한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쉬워요.

 

그렇게 저는 각 구분들의 합을 구하기 위해 함수코드 9로 SUBTOTAL 함수를 사용하였는데

100을 더한 109라는 함수코드를 이용하여 9로 사용한 SUBTOTAL을 제외한 합을 구하였습니다.

 

=SUBTOTAL(109,D4:D9)

 

이렇게 범위를 D4부터 D9까지로 지정하였는데,

총계가 구해진 것을 보니 소계를 제외한 순수 값들만 합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SUBTOTAL 함수의 사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현재 엑셀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이 함수를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계부를 만들어서 내년부턴 내가 만든 가계부를 써보자!라는 목표로 지금 열심히 해보고는 있는데,

저도 엑셀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배우면서 하고 있습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