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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준비하기!

대출 상환 방식 알아보기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만기일시상환)

by 치뤌이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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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내가 살 집 마련'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겠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저 같은 사회 초년생에게는 대출 없이 지낼 공간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출 상품들을 찾아보다 보니 발견한 생소한 문구들이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용어부터 익숙해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출 상환 방식(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만기일시상환)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목차

     

    간단한 용어 정리

    대출 상환방식들을 정리하기 전에, 제가 찾아보며 정리한 기본적인 용어 의미를 적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은 이미 알고계실 수 있겠지만 저에겐 이런 용어도 생소했던 무지한 저^_^)
     

    상환기간원리금을 상환하는 기간 (원금+이자)
    거치기간원금은 갚지않고 이자만 납부하는 기간
    예시)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 2년동안은 이자만 내고 그후 2년동안 균등분할상환한다.
    고정금리만기일 전 시중금리가 변하더라도 내 이율이 변하지 않음 (정기적금, 예금은 고정금리)
    시중 금리가 상승할 경우 유리하지만, 애초에 초기금리가 변동금리보다는 높음
    변동금리시중금리의 변동이 있으면 내 이율도 대출상품 가입기간 중에 계속 변함
    대출 초기금리가 고정금리보다는 낮지만 대출 이후 시중금리가 상승할 경우 불리함

     
     

    대출 상환 방식의 종류

    대출 상환방식에는 세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습니다.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원금균등분할상환
    • 만기일시상환

    각각의 상환 방식에 따라서 매달 상환하는 금액도 다르고, 동일한 원금이어도 발생하는 이자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지금까지 살면서 자주 접하지 못했던 용어다 보니 너무 생소하기도 합니다.
    이제 각각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의 용어를 그대로 풀어보자면
     
    원리금 - 내가 빌린 돈(원금)과 이자를
    균등 - 균일하게
    분할 - 나누어
    상환 - 갚는다
     
    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원리금이란 원금+이자를 의미하므로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만기일까지 매달 균등하게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대출 신청 시기에 만기일과 원금과 이율을 알기 때문에 원리금을 계산해 볼 수 있고,
    이로 인하여 매달 내가 얼마씩 갚아야 한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듯싶습니다.
    그리고 매달 일정한 금액을 상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계 자금현황 관리를 하는 것이 용이하겠습니다.
     
    그러나 대출 만기일까지 원금에 이자를 포함한 합계를 일정하게 상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원금보다 이자의 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겠죠.
    그러면 총이자가 다른 상환방식보다는 더 많은 이자를 내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점이겠네요..
     

    원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의 용어를 그대로 풀어보자면
     
    원금 - 내가 빌린 돈을
    균등 - 균일하게
    분할 - 나누어
    상환 - 갚는다
     
    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원금은 이자를 제외한 내가 빌린 돈만을 원금이라고 하므로
    원금균등분할상환은 대출 만기일까지 이 원금을 똑같이 나누어 상환하며, 갈수록 남은 원금이 적어질 테니 이자도 점점 적어지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100만 원을 3%의 금리로 12개월동안 대출하였을 경우
    100만원을 12개월로 나누면 83,333원.. 대략 83,000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니까요ㅎㅎ)
     
    그럼 원금은 매달 83,000원씩 상환하는 것이 됩니다.
    이자는 금리가 3%니까
    첫 달에는 원금 100만 원의 3%를 12개월로 나눈 2,500원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그럼 첫 달에는 총 83,000원 + 2,500원 = 85,500원을 상환합니다.
     
    두 번째 달에도 83,000원의 원금을 상환해야 하고
    이자는 남은 원금인 917,000원의 이자인 약 2,292원이 발생하겠네요.
    그럼 두번째 달은 83,000원 + 2,292원 = 85,292원을 상환합니다.
     
    이런 식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낮아지니 원리금균등분할방식에 비해서 총이자는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이자가 많아 초기 상환금이 좀 부담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만기일시상환

    마지막으로 '만기일시상환'의 용어를 그대로 풀어보자면
     
    만기 - 대출이 종료될 때
    일시 - 한 번에
    상환 - 갚는다
     
    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이름 그대로 대출 만기가 되었을 때 원금을 한 번에 상환하는 방식으로 그전까지는 이자만 납부하면 됩니다.
    대출 실행 기간 동안에는 이자만 내게 되니 매달 고정지출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만기가 되면 한 번에 큰 목돈을 지출하여야 하므로 자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은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원금이 만기일까지 계속 유지가 되니 제일 높은 이자를 납부해야 되겠습니다.
     

    마치며

    끝으로 금감원 포털에서 제공하는 금리 계산기를 통해 이자를 쉽게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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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e.fss.or.kr

    대출 상환 방식 정리

    이번 대출 상환 방식을 정리하며 느낀 것은
    각 상황에 맞게 대출을 실행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세자금대출이라면 전세대출이 만기 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을 테니 만기일시상환 방식이 나을 수도 있겠지만,
    매매 즉, 주택취득을 위한 대출이라면 가계 상황이나 초기 상환금액, 발생이자 등을 잘 고려하여 적합한 대출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상환 계획도 꼼꼼히 수립해야겠다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직접 알아보고 배우며 기록용으로 작성하는 글이다 보니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류는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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